• 아시아투데이 로고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개소…체계적 통합서비스 지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개소…체계적 통합서비스 지원

기사승인 2019. 11. 20. 09:3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동안치매안심센터 개소
경기 안양시는 19일 치매환자들에게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동안구 거주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안양시는 지난 19일 동안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에 따라 준공된 경기 서남부권 지역에서는 유일한 단독 건물이며 치매 진단부터 돌봄까지 체계적 통합서비스가 이뤄지게 된다.

총 사업비 15억2700만원을 들여 구 관양1동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연면적 891㎡의 지상3층 규모에 프로그램실, 치매환자 쉼터, 환자가족을 위한 가족카페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이를 기반으로 낮시간 치매환자를 돌보는 ‘기억모음교실’, 인지훈련을 교육하는 ‘기억키움교실’, 인지훈련기회를 제공하는 ‘기억배움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치매선별 및 진단검사, 배회노인 지문등록과 인식표 발급, 가족모임 등도 이뤄진다.

특히 센터에는 고혈압·당뇨 예방과 출산준비 등을 지원할 ‘우리동네 작은보건소’가 1층에 들어서 있어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 기대되고 있다.

최 시장은 “올해 4월 만안치매안심센터에 이어 동안구에도 센터를 개소해 치매 예방과 진단에 있어 새 장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