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홍성군, ‘시 전환에 따른 변화와 추진 전략’ 특강 진행

홍성군, ‘시 전환에 따른 변화와 추진 전략’ 특강 진행

기사승인 2019. 11. 20. 10: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금창호 한국지방행정 선임연구위원 '도청 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 개정 제시
20일(시 승격 전문가 특강 2)
홍성군 대강당에서 18일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시 전환에 따른 변화와 추진 전략’을 주제로 특강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 시 승격추진위원회가 지난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시 전환에 따른 변화와 추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20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특강을 진행한 금창호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시 승격’ 1단계 충족요건 변경전략과 2단계 지역주민 설득전략, 3단계 시 전환 발전 전략과 시 전환 3단계 접근 전략을 제시했다.

충족요건 변경전략으로 홍성읍, 홍북읍을 통합하는 행정구역 조정과 ‘도청 소재지 군은 시로 할 수 있다’는 지방자치법 개정을 강조했다.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은 “지역주민 설득을 위해 시 전환의 중장기적 비전 수립과 시 전환 발전전략 수립으로 미래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 승격 시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과의 충분한 공감대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도청소재지 군의 시 승격에 대해 타 지역이 수긍할 수 있는 논리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군은 도청소재지로서 위상 정립과 역할 수행, 주민의 다양한 행정서비스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주민중심의 시 승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 승격 활동에 돌입했다.

김석환 군수는 “국가균형발전과 현 정부의 공약인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로의 육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간자본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고 인구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내포신도시 혁신도시지정과 홍성군 시 승격이 필수조건”이라며 “특강을 통해 시 승격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