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전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347명 명단 공개

대전시, 1000만원 이상 고액상습 체납자 347명 명단 공개

기사승인 2019. 11. 20. 11:04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2-시 대전시6
대전시는 20일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 349명의 명단을 대전시 홈페이지와 위택스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대상은 체납발생일 부터 1년이 지난 1000만원 이상 체납자로 대전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공개사실을 사전 통지한 후 심의와 검증을 거쳐 지난달 최종 확정했다.

시가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 280명 191억4400만원, 법인 69곳 76억1700만원이며, 개인 최고액은 10억6800만원, 법인 최고액은 10억2800만원이다.

체납액 규모면에서는 1000~3000만원 체납자가 141명으로 전체의 40.4%, 체납액은 26억6100만원이며 전체 체납액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바로가기’ 배너를 클릭하면 위택스 명단공개 화면으로 연계돼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체납징수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이번 명단 공개에 그치지 않고 출국금지 요청, 재산조사와 체납처분, 차량 번호판 영치, 관허사업제한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