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선도사업 5개, 창업·벤처 19개…연 890억원 구매 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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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20일 제4차회 우수제품 지정심사를 통과한 42개 제품을 우수제품으로 지정하고, 서울조달청에서 지정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우수제품 지정 기간은 기본 3년(2019년 11월 7.~2022년 11월 6일)이며, 수출·고용 등 실적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제4회 심사 통과율은 23.4%이며, 42개 지정제품 중 혁신성장선도사업제품 5개, 창업·벤처기업 19개 제품,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기업(G-PASS)기업 제품 7개 등이 포함돼 혁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촉진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4회 지정에 따라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으로 인해 연간 890억원 이상의 신규 공공구매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4회차에 이어 올해 우수제품 지정심사는 12월에 마지막 심사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내년도 지정심사 계획 및 일정은 이달 하순에 공고될 예정이다.
지난달 기준 우수제품 공급실적은 2조6000억원으로 연말까지 3조원의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우수제품제도가 미래성장동력 육성,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 등 정부정책을 든든히 뒷받침 하는 전략적 조달자의 주역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