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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등 17개국 학생장교, 국방기술품질원 최초 견학…방산현장 체험

이집트 등 17개국 학생장교, 국방기술품질원 최초 견학…방산현장 체험

기사승인 2019. 11. 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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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기획.품질보증 등 업무소개...방산수출 협력창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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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안보과정에 수탁교육중인 외국군 장교들이 20일 국방기술품질원을 방문해 부품 국산화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제공=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품질원은 20일 국방대 안보과정에 수탁중인 하니 압둘라만 모하메드 아싸드 이집트 육군 준장 등 외국군 학생장교 17명을 초청해 군수품 품질관리 시스템 등 국방기술품질원의 업무와 역할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국방기술품질원을 방문한 외국군 학생장교들은 이집트,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등 17개 주요 방산교역국의 영관급 이상 장교들이다. 국방대에서 선진화된 한국군에 대해 연구 중이며, 한국의 방산현장을 체험하기 위해 국방기술품질원을 찾았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외국군 학생장교들에게 국방과학기술 기획 업무가 어떻게 무기체계 개발로 이어지고, 무기체계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군의 입장에서 품질관리를 수행, 개선하는지 소개했다.

또 국방기술품질원이 육성한 중소·벤처 기업들의 우수 기술이 실제 방산분야에 적용된 사례를 소개해 한국 방산 강소기업의 높은 기술력을 직접 확인시켰다.

외국군 학생장교들은 “국방기술품질원에 전시된 다양한 무기체계와 군수품들을 통해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군 전력 증강을 위한 국방기술품질원의 기술기획 및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국방기술품질원 방문에 이어 21일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디펜스 등 방산기업 방문과 진주성, 부산시내 등 경남지역 문화유적지도 탐방한다.

정완오 국방기술품질원 경영관리본부장은 “처음으로 이뤄진 국방대 안보과정 외국군 학생장교들의 국방기술품질원 방문이 한국 방위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인식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국방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미래 해외 방산수출 협력 파트너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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