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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청년 내수면양식진입 확대...조성비용 60% 보조지원

전북, 청년 내수면양식진입 확대...조성비용 60% 보조지원

기사승인 2019. 11.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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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지수식(노지)양식장에 양식기반 기자재 등 지원
전북도 이미지
전북도는 내수면 지수식(노지) 양식장을 창업하려는 청년(만45세 미만 도내 거주민)을 대상으로 양식 기자재와 장비 조성비용의 60%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번 사업은 주로 메기, 동자개, 향어 등 내수면 어종과 민물에서도 양식이 가능한 흰다리새우가 포함되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자본력이 투자되는 시설양식(뱀장어양식·육상수조)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했다.

또 신규창업 어가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도 농식품인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내수면양식 어업 교육(2일)을 반드시 이수토록하고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과 연계해 기술지원도 한다.

도는 조속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다음 달 3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한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사업예정지역의 관할 시·군청 내수면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군에서 접수한 사업신청서를 자세히 검토해 내년 초에 10명 내외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귀어·귀촌 분위기 조성 및 청년 인구의 유입을 촉진해 고령화된 어촌지역의 활력을 증진하고 이들이 지역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선순환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전국 내수면양식 1위 위상에 걸맞게 청년창업 붐업 조성사업으로 젊고 유능한 청년 인력의 내수면 분야 진입을 촉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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