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30년(1981-2010) 평균 발생일 보다 늦어지는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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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기상청은 20일 수도권지역에 첫서리 발생 현황을 전했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서리는 맑고 바람이 약한 날 기온이 이슬점 아래로 내려가는 낮은 기온에서 발생하는데,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최저기온이 0도 이하 로 떨어지면서 지난 10월 27일 서울·수원에 이어 해안지방인 인천에서도 오늘 첫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수도권 지역의 첫 서리 일은 대부분 평년(1981-2010년)보다 늦어지는 추세이며, 이는 최근 들어 고온 현상이 발생하는 횟수가 과거보다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하면서 장기적인 기온 상승 경향과도 일치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