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캄보디아 법인(KB대한특수은행)에 292억원을 추가 출자한다.
20일 KB국민카드는 이사회를 열어 캄보디아 현지법인 ‘KB대한특수은행’에 292억원을 신규 출자하기로 의결했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현지 법인의 대출자산 성장 등에 따라 재원이 필요해 자본금을 증자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인수대금 900만달러(약 102억원)를 비롯해 213억원을 출자했고, 이어 9000만달러(약 1021억원)를 지급보증했다. 이번 추가 투자로 국민카드의 지분율은 90%에서 95.7%로 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