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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950억원에 인도네시아 여신전문금융사 인수

KB국민카드, 950억원에 인도네시아 여신전문금융사 인수

기사승인 2019. 11. 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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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인도네시아 현지 여신전문금융사를 인수하고 본격적인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나섰다.

20일 KB국민카드는 이사회를 열고 인도네시아 여신전문금융업체 PT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FMF)의 지분 80%를 949억8380만8000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이 오는 28일 직접 인도네시아 현지로 가서 주식매매계약체결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인도차이나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 국가들이 경제성장률도 높은데다 금융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카드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시장”이라면서 “특히 인도네시아는 내수시장이 크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신규사업 수익을 발굴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FMF는 1994년 설립된 업체로, 리스 및 자동차·오토바이 할부업 등을 주력으로 하며, ‘크레디트 플러스’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대출서비스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내년 1분기 대금 납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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