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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마켓, 라이징팝스 스타트업 PR 데모데이 성료

비비마켓, 라이징팝스 스타트업 PR 데모데이 성료

기사승인 2019. 11.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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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마켓이 지난 19일 서울창업허브에서 라이징팝스 주최로 열린 ‘스타트업 PR 데모데이’를 통해 독특한 발표로 청중의 관심을 이끌어내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비마켓은 지난 9월 24일 오픈한 약 2개월 정도된 서비스지만 이미 3개의 스타트업 제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9일 데모데이의 피칭 현장에서도 신규 회원 가입이 발생했다고 비비마켓 측 관계자가 전했다. 비비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조세명 대표는 “품질은 좋지만 자본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에게 판로를 제공하고 중견기업으로 발전하는 데 발판을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실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품 촬영, 홍보 이미지, 영상, 마케팅 등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타트업이 안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피칭에서 밝혔다.

비비마켓에 따르면, 많은 플랫폼과 미디어커머스가 등장을 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에게 모든 시장의 장벽은 높을 수밖에 없고 특히 정부의 마케팅 지원금 대상 기업이라해도 전달되기까지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년이 걸리고 있다.

비비마켓 조세명 대표는 “초기 빠른 시장 진입이 중요한 스타트업들에게는 좋은 기회이지만 이용하기 쉽지 않은 제도라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며 “비비마켓은 참신하고 뛰어난 제품을 갖춘 기업들에게 1개월 내 홍보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고 자사 서비스를 설명했다. 

비비마켓은 스타트업의 현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현물(제품)과 마케팅을 교환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마케팅이라 하면 브랜드 영상, 상세페이지, SNS 콘텐츠 등 모든 기획부터 제작을 의미한다. 

또한 일반 마케팅 업체와 가장 다른 부분은 비비마켓에는 제품을 현금대신 받아서 진행하기 때문에 판매가 되지 않으면 비비마켓의 손해가 커지는 구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비마켓내에서 스타트업분들보다 더 많은 자료조사와 좋은 퀄리티의 콘텐츠 그리고 마케팅을 진행하여 판매 전환을 높여야만 하기 때문에 위험부담은 비비마켓이 온전히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오픈하면 다양한 바이럴 마케팅 업체들의 전화가 빗발치듯 쏟아진다는 게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일반적인 의견이다. 스타트업 관계자에 따르면, 간혹 좋은 조건이라 생각되어 마케팅 계약을 진행하여 시작하였지만 평균 월200만원, 3개월 의무 계약, 선금 지급 등 조건이 까다롭고 실제 제품 홍보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하였는지 알지 못하고 손해라고 느끼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게 현실이다. 

비비마켓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 좋은 상품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도록 제품 선정, 홍보, 고객 서비스까지 직접 관리한다. 비비마켓은 국내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향후 국내 진출을 꿈꾸는 외국 기업들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비비마켓은 서울창업허브의 보육성장 파트너스인 라이징팝스 PR에이전시로부터 언론홍보 지원을 받고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 산하 창업보육기관으로서 이번 보육성장 파트너스 외에도 푸드메이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을 하고 있다. 현재 약 144개 파트너 기관과 함께 900건에 가까운 창업 기업을 지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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