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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시간제 보육서비스 시설 확대운영...아이 맡길곳 ‘안심’

광양, 시간제 보육서비스 시설 확대운영...아이 맡길곳 ‘안심’

기사승인 2019. 11. 2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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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운영, 가정양육 부모 필요 시간 어린이집 이용
월 80시간 이용가능, 이용료 시간당 1000원...정부보조 3000원
광양시청 전경
전남 광양시 청사 전경.
전남 광양시가 부모가 필요한 시간에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서비스 시설을 확대한다.

광양시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시간제보육 서비스 제공시설’로 광양읍 1곳, 중마동 2곳 등 총 3곳을 추가 지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의 긴급한 병원 이용, 짧은 시간 아이를 맡겨야 하는 전업주부, 시간제 근로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내년이면 현재 시간제보육을 실시하고 있는 광양읍 푸른어린이집, 중마동 한아름어린이집부터 광양읍 용강어린이집, 중마동 세종어린이집, 지혜샘어린이집까지 총 5곳에서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은 어린이집을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양육하는 6~36개월 영아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1시간 단위로 상시 이용 가능하다.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정부지원 3000원)이며 월 80시간까지 사용 할 수 있다. 임신육아종합보육포털 아이사랑에 영유아를 등록한 후 예약하면 된다. 긴급한 경우는 당일 신청도 가능하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간제보육 서비스는 부모들의 다양한 보육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보육시책 중 하나다”며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만큼 최고의 보육서비스 정책을 지속 마련해 ‘아이 양육하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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