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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스마트폰 시장 회복으로 내년 실적 개선”

“삼성전기, 스마트폰 시장 회복으로 내년 실적 개선”

기사승인 2019. 11. 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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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1일 삼성전기에 대해 스마트폰 시장 회복으로 내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재고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계절적 IT 수요 효과와 5G 스마트폰 등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공급 시작으로 점차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판과 모듈솔루션 부문 역시 주요고객사들의 주문 감소 영향으로 둔화된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1분기부터 전장용 MLCC를 포함해 산업, 네트워크 등 non-IT 제품의 라인업 확대 및 매출 비중 증가할 전망”이라며 “하이엔드뿐만 아니라 중가 스마트폰에도 5G가 채택되면서, 고용량 고신뢰도의 IT용 MLCC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2020년에는 5G 스마트폰과 폴더블폰에 대한 강한 수요로 스마트폰 시장이 4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제품의 기술 난이도 증가로 MLCC와 모바일 메모리용 패키징, 5G통신모듈, 카메라모듈 등 하이엔드 부품의 수요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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