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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고 창의융합 동아리, 전국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서 대상

점촌고 창의융합 동아리, 전국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서 대상

기사승인 2019. 11. 2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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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고, 2019 전국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 대상 입상
전국 청소년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점촌고 2학년 엄인경, 손민경 학생이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점촌고등학교
경북 문경시 점촌고 창의융합 동아리가 지난 19일 ‘전국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에서 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1일 점촌고에 따르면 동아리팀은 4차 산업 신산업 R&D 분야의 미래 상상 아이디어를 기술로 발전시키는 산학연계형(학생·교사·교수·기업 협동)과제에서 ‘초연결지능화 무단횡단 사고 절감 장치’ 개발해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 청소년 미래상상 기술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해 200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로 중고등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신산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 주제를 직접 기획하고 설계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점촌고 동아리는 2학년 엄인경, 손민경 학생과 배진연 교사가 이영학 안동대학교 교수의 멘토와 기업체(크라스아이디)의 제작 협력을 통해 학생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초고속 무선 통신을 활용한 초연결화 지능화 장치를 제작하여 도로를 지나가는 사람을 자동으로 인식해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었다.

점촌고 2학년 과학동아리팀(2년 박찬경, 이규원)은 지난 6월 2019 전국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융합부문 경북 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린 바 있다.

이처럼 과학 분야의 전국 단위의 연이은 수상은 점촌고 창의융합교육 시스템의 혁신과 열정어린 교사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유인식 점촌고 교장은 “학생들이 수업 중에 배운 지식과 아이디어를 기초로 해 동아리활동에 학생 스스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창의력을 실제 기술로 개발하는데 필요한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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