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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9 LA모터쇼서 ‘비전 T’ ‘RM19’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2019 LA모터쇼서 ‘비전 T’ ‘RM19’ 세계 최초 공개

기사승인 2019. 11. 2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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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현대자동차 2019 LA오토쇼_비전 T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에서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를 소개하고 있다./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각)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9 LA 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콘셉트카 ‘비전 T’와 고성능 콘셉트카 ‘RM19’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비전 T’는 현대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보여주는 일곱번째 콘셉트카로, 무광 그린 외장 컬러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이며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구동방식으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했다.

콘셉트카의 충전구는 차량 우측(조수석) 후면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동 슬라이딩 커버를 열어서 작동한다. 충전시에는 충전구를 감싸는 조명이 점등되어 운전자가 충전되는 양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차체를 감싸는 넓은 면부터 촘촘하게 작은 면까지 모든 표면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 특히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르 필 루즈’와 최근 공개된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된 그릴과 헤드램프가 연결된 일체형 히든 시그니처 램프은 한 차원 더 높은 디자인적 진화를 느끼게 한다.

엔진이 작동시에는 어두운 무광택 크롬빛의 일체형 히든 시그니처 램프은 반투명 거울처럼 작용해 차량 조명의 기능을 수행한다.

비전 T에 적용된 ‘파라메트릭 에어 셔터 그릴’은 정지 상태에서는 그릴이 닫혀 있다가,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셔터가 움직이면서 역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공기역학을 고려해 연비효율을 높여주며 ‘기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노렸다.

무광택 대형 5 스포크 알로이 휠은 알루미늄 원재료를 직접 깎고 세심하게 다듬어 SUV 특유의 역동성을 강조했으며, 타이어까지 연결되는 듯한 통일된 조형감을 구현했다.

더불어 현대차는 고성능 콘셉트카 ‘RM19’를 최초로 공개했다. RM19는 일반도로는 물론 서킷에서도 민첩한 핸들링을 구현해 낸 고성능 콘셉트카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부터 프로젝트 RM이라는 이름으로 고성능 모델 개발을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고성능 연구개발 과정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RM14, RM15, RM16 등 RM시리즈 차량을 모터쇼에서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RM19’는 전장 4,319mm, 전폭 1,945mm, 전고 1,354mm의 차체에, 현대모터스포츠의 고성능 TCR 차량에 장착된 2.0 터보 GDI 엔진을 공유하며 최고출력 390마력(hp)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LA오토쇼에서 약 1690㎡ (약 511평) 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외에도 ‘아이오닉 일렉트릭·플러그인·하이브리드’, ‘코나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등 친환경차, 벨로스터 N TCR 레이싱카 등 고성능모델 등 총 20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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