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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2019 BMW 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 개최

BMW 그룹 코리아, ‘2019 BMW 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 11. 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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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진행된 ‘BMW 그룹 협력사의 날’에 참석한 안드레아스 벤트 BMW그룹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총괄이 기조 연설을 하고 있다./제공 = BMW그룹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는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BMW 그룹 협력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약 30여 개 국내 협력업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BMW 그룹의 보드멤버이자 구매 및 협력 네트워크 총괄인 안드레아스 벤트가 참석했다.

벤트 총괄은 “한국 협력사들이 미래 이동성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특히 전기 이동성과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부문에서 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있다”며 “혁신이 중요한 지금, 한국 협력사들의 전문성과 능력을 통한 도움을 지속적으로 받기 위해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BMW는 한국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포함해 모든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실제로 BMW그룹의 한국기업 부품 구매량으 2012년 7000만 유로에서 2018년 15억 유로로 증가했다.

BMW 그룹은 한국에 수입차 최초로 현지 법인을 세웠고, 25년 동안 한국 시장 내에서 차량 판매 외에도 다양한 투자를 진행해왔다.

BMW 드라이빙 센터와 BMW 부품물류센터, BMW 코리아 미래재단과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 BMW 연구개발(R&D) 센터 등 시설에 투자를 진행했으며, 전국에 7개 딜러사의 72개 전시장 및 82개 서비스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BMW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국내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은 지난 20일에 삼성 SDI와 5세대 배터리 셀을 위한 장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삼성 SDI로부터의 구매 규모는 2021년부터 2031년까지 29억 유로(약 3조8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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