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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화성 테마파크 11만명 고용효과·70兆 경제효과”

홍남기 “화성 테마파크 11만명 고용효과·70兆 경제효과”

기사승인 2019. 11. 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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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경기도 화성에서 열린 화성국제테마파크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 제공=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화성 테마파크 투자로 약 1만5000명의 직접 고용과 11만명의 고용유발 효과, 70조원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경기 화성시 국제 테마파크 비전 선포식에서 “테마파크와 같은 관광산업을 포함한 서비스 산업이 앞으로 우리나라에서 추가적인 부가가치와 고용을 창출할 수 있는 ‘보물창고’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 경제적 관점에서 보면 테마파크 산업은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이자 관광 분야의 유망산업”이라며 “전 세계 상위 10개 테마파크 그룹 방문객이 5억명을 넘어섰고 2023년까지 연평균 방문객은 3.6%, 지출액은 6.3%의 가파른 상승세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복합 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우리나라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 관광 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성 국제 테마파크 사업은 정부가 지난 7월 발표한 3단계 기업투자 프로젝트의 대표 과제이자 경기도의 숙원 사업으로 올해 2월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홍 부총리는 “지난 9월 테마파크 접근성을 크게 제고할 신안산선 테마파크 역사설치 방안을 확정했다”며 “2026년 테마파크 1차 개장 이전까지 역사·선로 설치를 완료하면 여의도에서 30∼40분대에 도착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년 서비스산업혁신 기획단을 만들어서라도 서비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각별히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며 “각 분야에서 기업투자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 기 살리기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홍 부총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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