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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 CB담보대출 전면 중단

상상인저축은행, CB담보대출 전면 중단

기사승인 2019. 11. 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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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저축은행은 21일 경영진회의를 열고 경영권 변동 후 1년 이내 인수합병(M&A) 기업에 대한 전환사채(CB) 담보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기업의 운영자금 지원을 위해 CB담보대출을 유지해왔으나 무자본 M&A 등에 이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지난해 9월 대비 올해 9월 약 870억원(32%) 감소했다. 관계사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의 주식담보대출 비중은 약 580억원(29%) 줄었다. 이번 조치로 향후 CB담보대출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가증권담보대출의 경우 고금리대출 상품이라는 지적에 따라 금리인하를 추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에도 함께 적용되며, 2018년 10월 주식담보대출 중단을 시행한 이후에도 두 저축은행의 2019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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