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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난민 문제 관련 강조 키워드는 ‘오해’…“간극 좁혀지는 것 같다”

정우성, 난민 문제 관련 강조 키워드는 ‘오해’…“간극 좁혀지는 것 같다”

기사승인 2019. 11. 22.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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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SNS
배우 정우성이 난민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정우성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에서 열린 '글로벌 난민 포럼 언론브리핑'에 참석했다.


앞서 지난 2014년 5월 정우성은 유엔난민기구 명예사절이 됐고, 2015년부터 친선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이날 "5년간 난민 보호 활동을 했는데 그사이 전 세계에서 난민이 2500만명 늘었고 지금도 평범한 사람들이 실향민 신세에 놓이고 있다"며 "이런 추세면 더는 난민 보호책임을 난민이 발생한 국가의 주변국만의 문제로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정 씨는 "난민 문제를 놓고 여러 가지 이해 충돌이 생기면서 빨리 해답을 찾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그러나 지금은 새로 생긴 이웃을 어떻게 이해할지 함께 고민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가 이웃을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오해와 선입견이 있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런 오해는 줄일 수 있다"며 "지금은 이런 오해를 줄이는 과정이고, 다행히 빠른 속도로 간극이 좁혀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성급한 대안이나 답을 제시하기보다 사회 변화 속에서 같이 이해하는 마음으로 난민을 바라보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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