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가 원하는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넷플릭스가 원하는 제작사”

기사승인 2019. 11. 22. 08:2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NH투자증권은 2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넷플릭스가 원하는 제작사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CJ ENM이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 지분에 대한 전략적 투자가(SI) 확보의 첫 상대방은 글로벌OTT 1위 사업자인 넷플릭스”라며 “넷플릭스의 지분 투자를 위하여 21일 CJ ENM이 보유한 스튜디오드래곤 지분 140만주(4.99%)를 넷플릭스로 매도하는 권리를 부여하는 계약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넷플릭스와의 사업 협력 및 글로벌 OTT 경쟁 심화로 판매매출 고성장도 지속 가능한 만큼 주가 업사이드도 높은 상황”이라며 “이러한 우호적 배경을 두고도 행사 가격을 픽스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만큼 넷플릭스의 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오리지널의 편당 제작비가 방영권 판매 작품 제작비 대비 높음을 고려 시, 넷플릭스향 매출의 절대값은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 또한 연간 7편은 동사 제작 역량의 18% 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타 글로벌 OTT 사업자들의 수요에 무리없이 대응 가능한 부분 역시 긍정적”이라고 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