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은 내년 1월부터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현재 시행중인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과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사업 등 총 6개 사업을 통합 및 개편해 노인맞춤돌봄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천군은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지난 10월 유천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달 말까지 전담사회복지사 5명, 생활지원사 96명, 응급관리요원 1명 등 총 102명을 채용한 예천군은 연말까지 수행인력 채용과 교육을 마친 후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단순 안부확인과 가사지원 중심의 노인돌봄서비스가 사회참여, 안전지원, 생활교육, 일상생활지원 등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욕구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1200명의 노인돌봄기본, 종합서비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내년 3월부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규신청자를 모집해 1535명의 대상자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황병수 군 주민복지실장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꼭 필요한 대상자들이 누락되지 않고 개인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