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박이 유저 335명의 기부금을 모아 900kg의 쌀을 복지 단체에 기부하고 있는 모습/제공=코박
암호화폐 올인원 플랫폼 코박이 지난 20일 유저 335명의 기부금을 모아 총 900kg(20kg 45포대)의 쌀을 복지 단체에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9월 코박에서는 약 2주간 코박 유저들을 대상으로 코인 송금을 통해 기부금을 모으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35명의 유저들이 동참하여 다양한 코인이 한 이더리움 지갑으로 모였고, 코박은 모은 기부금을 ‘어린양의 집’에 쌀로 기부했다.
코박에서 진행했던 이 이벤트는 한 유저가 코박에 올린 기부 인증 글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코박에서 받은 에어드랍과 코박캐시 등을 모아 한 장애우 단체에 기부한다는 짧은 인증글이었다. 이 유저는 이후에도 코박에서 받은 상금을 후원하는 인증글을 올렸고 해당 글은 많은 유저들에게 화제가 됐다.
코박은 이 유저의 글을 계기로 코박의 송금 시스템을 이용해서 누구나 쉽게 기부를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이벤트의 방식은 코박지갑에 들어있는 코인을 송금 기능을 이용해서 특정 지갑에 투명하게 기부금을 모으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