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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다가온다…4대금융, 결산 배당 확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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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다가온다…4대금융, 결산 배당 확대하나

임초롱 기자 | 기사승인 2019. 1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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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12.7%↑2조8400억 예상
배당성향도 상승세 유지할 듯
주주친화정책 강화 추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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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4대 금융지주들의 결산 배당도 주목을 받고 있다. 배당은 주가 부양을 위한 대표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금융지주사들의 주가는 최고경영자(CEO)의 경영평가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배당 확대 여부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우리·하나금융 등 4대 금융지주의 올 연말 결산 배당금 총액은 2조8400억원가량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조5200억원 대비 12.7%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회사별로 보면 KB금융이 지난해 7597억원보다 17.2% 증가한 8900억원으로 예상됐다. 신한금융은 7530억원에서 8528억원으로, 올 초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우리금융은 지난해 우리은행이 단행했던 4376억원보다 늘어난 4743억원을 배당할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하나금융의 결산 배당금도 5705억원에서 6235억원으로 대폭 불어날 전망이다.

배당성향 역시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KB금융의 올 연말 배당성향 추정치는 26.88%로, 전년대비 2.08%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연간 순이익의 26.88%가량을 주주들에게 나눠준다는 의미다. 앞서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주주총회 등에서 25% 안팎이었던 배당성향을 중장기적으로 30%까지 확대하겠다고 공공연히 밝혀온 바 있다.

신한금융도 배당성향이 23.86%에서 25.37%로 상향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금융의 경우 지난해 우리은행 수준보다 2.41%포인트 오른 23.93%로 추정됐지만, 예년의 30%에는 못미친다. 민영화되기 직전 2015년 당시 우리은행의 배당성향은 32%에 육박했었다. 민영화→지주사 전환 등 숨 가쁘게 조직 체질을 바꿔온 탓에 추가적인 배당 확대는 조직이 정비된 이후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반면 하나금융 배당성향은 25.54%에서 24.80%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 연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대적으로 배당성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얘기다. 하나금융은 올 3분기까지 2조411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과 맞먹는 규모다. 올해 연간 순익은 지난해보다 12.6% 성장한 2조5197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은행 배당성향 평균은 23.6%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해외 주요 은행 평균 배당성향인 38.4%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친화정책 강화가 추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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