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서울시, 지하철역 등 624곳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서울시, 지하철역 등 624곳 실내공기질 특별점검

기사승인 2019. 11. 28. 14: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금천·영등포·동작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정 추진
clip20191128140445
서울시는 미세먼지 시즌제 기간인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지하철역, 어린이집, 의료기관,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 624곳을 대상으로 실내공기질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연 1회 실시하는 지도·점검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공기정화설비 적정 가동 여부,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을 구비하고 있는지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관리상태가 열악한 시설에 대해서는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도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검사 결과 유지기준을 초과했을 경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시는 금천구 두산로 및 범안로 일대, 영등포구 문래동 1~4가 일대, 동작구 서달로 및 흑석한강로 일대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하고 주민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시보에 게재했으며 다음달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환경부와 협의를 거쳐 연말까지 최종 지정 고시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되면 미세먼지 노출을 줄이기 위한 환기시스템 설치, 스마트 에어샤워, 식물벽 조성 등 지원 사업이 이뤄진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