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국 인명구조견 운영기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부산소방재난본부 전국 인명구조견 운영기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9. 11. 29. 17:0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1-2
인명구조견 왼쪽으로부터 영웅(5세), 유리(5세), 충성(4세)(제공=소방본부)
부산소방재난본부는 2019년도 전국 인명구조견 운영기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도부터 시작돼 9회째인 이번 평가는 8개시도, 10개의 운영기관의 인명구조견 사육환경, 핸들러 근무 및 출동, 훈련시설 및 교육 등 전체적인 운영사항을 평가 했다. 특히 2011년부터 시작된 평가에서 최우수 6회, 우수 2회로 선정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특수구조단에는 영웅(세퍼드·5), 유리(세퍼드·5), 충성(마리노이즈·4) 3마리가 수색구조 현장을 뛰어다니고 있으며, 올해 4월에 실시한 전국소방인명구조견 경진대회에서도 개인전 1위, 단체전 2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그 위상을 뽐냈다

2004년 인명구조견이 창설된 이 후 총886회 출동해 94명을 구조했고 올해 130여건 출동하여 8명을 구조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등 현장에서 아주 뛰어난 활약을 하고 있다.

하종봉 특수구조단장은 인명구조견은 한번 출동 할 때마다 장시간에 걸친 수색을 하는 경우가 많아 체력적으로 힘이 들지만 실종 및 조난자를 찾아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내 드릴 수 있을 때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인명구조견도 같은 소방대원이니 현장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안팎에서 적극 지원하고 출동과 실적이 계속 증함에 따라 인명구조견의 활성화를 위해 시·도 전국 최초로 인명구조견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