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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북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구미시, 경북도 성별영향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사승인 2019. 12. 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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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지 역량강화교육, 예산관련 컨설팅, 양성평등교육 실시
구미시가 지난달 29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열린 2019 경북도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1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정책이나 사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이 발생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2013년부터 사업이나 법령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왔다.

성인지 역량강화교육과 성인지예산관련 컨설팅추진,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교육 실시 등 성별 특성에 기반한 정책을 수립해 성평등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업에 대한 성별영향평가(265건)와 법령 제·개정에 대한 성별영향평가(559건)로 차별적 영향을 예측 평가, 분석하고 조례·규칙심의회 상정전 평가를 실시하는 등 내실화에 힘써왔다.

교육을 통해 정책의 기획·집행과정에 양성평등 의식함양과 성인지 관점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공무원 성인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관내 중·고등학교 7곳에 ‘찾아가는 젠더 감수성교실’을 운영해 청소년 성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교육으로 올바른 성의식 정립을 위한 공감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여성단체회원, 대학생, 시민리더, 공무원 등 매년 300~500명정도, 4~6회 나눠 다양한 계층과 참신한 내용으로 전문교육업체에 위탁한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 발굴,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등 유사사업에 대한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높혀 실질적인 성평등에 대한 정책을 이룰 수 있었다.

이 결과 구미시는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 부문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며 시민 자긍심을 높였다.

변동석 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성차별 없는 정책수행으로 양성이 함께 공존하고 행복한 구미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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