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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 예방 총력

서울 서대문구, 폭설로 인한 시민 불편 예방 총력

기사승인 2019. 12. 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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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2동 정원여중 진입로 주변에 설치한 열선도로의 모습./제공 =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높인 제설 대책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 들어 ‘가좌로2길 50 백련사길’과 ‘연희로37길 정원여중 주변’ 급경사지에 열선을 설치했다.

기존에 열선이 설치돼 있던 ‘홍은2동 정원단지’와 창천동 18-54 주변‘을 포함해 모두 9곳에서 적설 예상 시간 1시간 전부터 도로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열선 시스템을 가동하게 된다.

구는 또 ’통일로20길 홍제청구3차 아파트 주변‘과 홍은동 산26-17 문화체육회관 후문 주변’으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해 제설작업 역량을 강화했다.

기존의 ‘홍제2동 주민센터 앞 도로’, ‘홍은1동 극동아파트 진입로 주변’, ‘천연동 뜨란채아파트 주변’, ‘홍은2동 홍연초등학교 구간’ 등을 포함해 모두 9곳의 급경사지에서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효율적인 이면도로 제설을 위해 1톤 트럭에 실을 수 있는 소형 염화칼슘살포기 21대를 가동하고 차량진입이 어려운 좁은 길과 산책로 등에서는 송풍기 5대와 스노스위퍼 10대를 활용키로 했다.

구는 제설 장비와 자재를 적절히 분산 배치하고 주요 도로에 대한 초동 제설 체계를 강화해 눈이 왔을 때 차량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 덤프트럭, 청소차, 다목적 도로관리차와 염화칼슘 396톤, 소금 396톤, 친환경 제설제 450톤, 염수용액 78톤, 모래주머니 5584개 등 각종 장비와 자재를 확보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내년 3월15일까지 제설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며, 예보되는 적설량에 따라 직원들을 단계적으로 제설 작업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주민들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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