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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 “산동성 정부 대표단 방한 계기 한·중 경협 활성화 기대”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 “산동성 정부 대표단 방한 계기 한·중 경협 활성화 기대”

기사승인 2019. 12. 0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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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빈창 공업정보화청장 본사 방문
우종순 한중경제협회장 상생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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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겸 한중경제협회 회장(오른쪽)은 2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를 방문한 지빈창 산둥성 공업정보화청 당조서기 겸 청장과 만나 인적 교류 및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박상만 기자
“산둥성 공업정보화청 대표단의 이번 방한이 한국과 산둥성 간 인적 교류 확대와 신산업 분야 경제 협력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 겸 한중경제협회 회장은 2일 서울 여의도 아시아투데이 본사를 방문한 산둥성 공업정보화청 대표단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산둥성 공업정보화청은 산둥성 정부의 국내총생산(GDP) 3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을 관장하는 부서다. 산둥성 정부 대표단은 3일 국내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 개최에 앞서 아시아투데이와 상생·발전을 약속했다.

우 대표는 이날 “한·중 양국은 1992년 수교 전부터 이미 긴 시간 동안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였다”며 “특히 산둥성은 우리나라와 가장 가까운 지리적 위치로 우리 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지빈창 산둥성 공업정보화청 당조서기 겸 청장은 “한국 기업들은 1990년대 산둥성의 값싼 노동력과 토지를 활용해 삼성·SK 등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투자를 굉장히 많이 했다”며 “당시 1세대 대표들은 현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2세대가 기업을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는 만큼 젊은 2세대 한·중 기업가들이 함께 만나 교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 청장은 “새로운 기업들의 협력은 과거보다 훨씬 더 긴밀한 기술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며 “이러한 발전의 장을 아시아투데이·한중경제협회와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우 대표는 “지빈창 청장과 류자이 산둥성 당서기의 한국 방한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 특히 산둥성이 함께 협력해 공동발전을 이뤄 나가길 기대한다”며 “한중경제협회와 아시아투데이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서 도울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산둥성 경제체제개혁위원회 정책법규처 처장 등을 역임한 지 청장은 지난해 10월 산둥성 공업정보화청 당조서기 겸 청장에 부임한 이후 한·중 경제 협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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