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성시 경제개발구는 지난 11월 2일 중국 장쑤성 염성(옌청·鹽城)시에서 ‘제1회 한·중 투자무역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사흘 간 진행된 한·중 투자무역 박람회에는 기업 관계자와 각계 대표, 일반 방문객 등 1만5000명이 박람회를 찾았다.
이번 박람회에서 개막식에서만 18개 프로젝트에서 203억 위안(3조35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가 체결되는 등 한·중 산업단지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
이번 염성 박람회의 전시관은 한·중 우호도시관, 한국무역관을 포함해 아시아관, 일대일로관 등 4가지 특별 주제로 운영됐으며 130여개 기업과 5개 기구가 참여해 900여 종의 전시품을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과 군산·대구·울산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역 특산품이 전시됐으며 중국에서는 최대의 네트워크·통신 장비 공급업체인 화웨이와 자율주행·전기차 업체인 화런윈퉁, 온라인·모바일 쇼핑 업체인 징둥 등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 독일에서도 자동차와 전자정보통신(ICT), 태양광 발전, 스마트 기기, 현대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 상품을 선보였다.
(영상취재: 박상만 기자, 영상편집: 이홍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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