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지역사회 만족도 충남도내 최상위권

홍성군청.

충남 홍성군민의 지역 사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홍성군에 따르면 충남도가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도내 1만5000여 가구를 표본 추출해 인구, 건강 등 12개 분야 179개 문항의 지역 사회에 대한 만족도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홍성지역민은 전반적인 삶에 만족도가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매우 만족한다’와 ‘만족한다’의 응답 비율이 69.4%에 이르며 평점은 65.39점을 기록했다.

또 주거 환경 만족도 중 절도, 폭력 등 범죄로부터 안전 만족도 결과도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점 64.80점이다.

학군 등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도 도내 1위로 평점 58.47점이다. 거주주택에 대한 만족도는 67.50점으로 도내 2위다.

유기농 특구 보유 지역의 지역 특성에 맞게 안전 먹거리에 대한 만족도는 62.41점을 기록하며 도내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홍성군민의 거주형태는 단독주택이 57.6%로 가장 높았으며 아파트 35.1%, 연립주택 5.5% 순으로 뒤를 이었다. 1인 가구 비중은 33.1%를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이주민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지표 통계지표를 면밀히 분석, 취약지표에 대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