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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뺀 야당과 공조해 SOC사업 조기 추진”

이해찬 “한국당 뺀 야당과 공조해 SOC사업 조기 추진”

기사승인 2019. 12. 0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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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건설업계 간담회 참석<YONHAP NO-2173>
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건설업계 정책간담회에서 이해찬 대표가 업계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다른 야당과 공조해서라도 정부 발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기국회 내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건설업계 정책 간담회에서 “현재 자유한국당의 필리버스터 때문에 예산안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면서 관련 예산과 제도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건설 산업은 국민경제의 중추 분야”라면서 “전체 고용의 7%를 차지하고 있고 GDP(국내총생산)의 1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매우 크고 중요한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정부는 경기부양용 토목 공사를 하지 않을 뿐이지 꼭 필요한 SOC 건설에는 더욱 과감히 투자를 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당·정은 건설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4차 산업혁명과 건설 산업의 결합을 위해서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히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SOC산업이나 예타 면제 사업에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들이 반드시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것이 아주 중요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그동안에는 지역에 있는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통로가 좁았었다”며 “이번에는 제도화해서 반드시 지역에 있는 건설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간담회 이후 사업 속도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기존 당·정 협의에 여러분이 함께 참여하는 확대협의체 구성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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