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수능 성적 발표 전 유출’ 청와대 국민청원 올라와 “0점 처리 바란다”
2019. 12. 08 (일)
  1. 춘천
  2. 강릉
  3. 서울
  4. 인천
  5. 충주
  6. 대전
  7. 대구
  8. 전주
  9. 울산
  10. 광주
  11. 부산
  12. 제주

뉴델리 11.4℃

도쿄 2.7℃

베이징 -3.6℃

자카르타 26.6℃

‘수능 성적 발표 전 유출’ 청와대 국민청원 올라와 “0점 처리 바란다”

박세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12. 04. 06:4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질문듣는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연합
수능 성적 발표 전 유출과 관련된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수능성적표 부정확인한 인원 전원 0점 처리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2월 1일은 건대 경희대 고대 동대 외대 등 서울 내의 준수한 명문대들의 면접 및 논술 일정이 몰려있는 날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때 다른 수험생들이 몰래 해킹 등의 방법으로 성적표를 출력해 확인한다면, 당연히 자신의 점수가 대학에서 정하는 최저등급보다 낮게 나오거나, 오히려 해당 대학은 가볍게 들어갈 정도로 우월한 성적이 나왔다면, 그 수험생은 그 정보를 이용해 면접 및 논술에 갈지 안 갈지 결정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불법적으로 획득한 정보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에게 법을 준수하는 일반 수험생들은 피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라고 지적했다.

작성자는 "그러한데 한국교육평가원 홈페이지의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이용해 Zero-Day Attack을 실시, 불법적으로 성적표를 출력해 상당수의 학생들이 성적을 확인한 상태입니다"라고 강조했다.

말미에 "해킹과 사이버 보안에 대한 죄의식 없이 이렇게 불법 행위를 저지른 학생들에게 부정 행위로 인한 0점 처리를 해주셔서, 평범한 수험생들의 사회 질서에 대한 믿음과 대한민국 법률에 대한 준법 의식이 결코 그른 것이 아님을 보여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기선 평가원장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성적 분석 결과를 발표한 뒤 "법적 검토 과정에서 특이 사항이 없다면 사전 조회를 한 수험생 312명에 대해선 가능한 불이익을 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평가원은 "시스템 관리상의 취약점은 상시로 있었다"면서도 "성적 유출은 올해가 처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