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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에서 겨울 낭만과 추억 만드세요

‘해양관광 명품도시’ 보령시에서 겨울 낭만과 추억 만드세요

기사승인 2019. 12. 0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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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주 특별한 보령의 겨울 관광지
보령지역의 겨울 관광지. 사진은 시계방향으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스케이트장,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 분수광장 , 천북굴단지,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제공=보령시
사계절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 충남 보령시가 겨울동안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4일 보령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16일까지 59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스케이트 테마파크장가 운영된다. 아이스링크 1800㎡, 민속썰매장 450㎡, 아이스튜브슬라이드 301.5㎡로 최대 400명이 동시 입장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무료며 장비 대여료는 아이스링크 및 민속썰매장 2000원, 아이스튜브슬라이드는 3000원이다.

오는 23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9일간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는 눈썰매장을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슬로프 77m, 폭 9m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전 12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튜브 눈썰매 대여료 2000원만 있으면 이용이 가능하다.

올해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착대를 기존 12m에서 17m로 확장하고 수목원 입구부터 눈썰매장까지 전기차를 운행한다. 유아용(3~4세) 눈썰매장 신설, 트리클라이밍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 겨울 연인 및 가족과 사랑의 추억을 담을 대천겨울바다 사랑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전에 모집하는 이벤트 참가자 외에도 20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는 야간시간 대 분수광장 및 인근 녹지대 일원에 사랑과 동화테마를 주제로 10여 종의 빛의 로맨스 거리가 운영된다.

또 해변방향 분수광장에서는 러플리 포토존, 광장 인근에는 경관형 야외난방시설 조성, 오는 27~28일에는 분수광장 대형텐트무대에서 주말 대천해수욕장을 이용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로맨스 라이브 공연 등이 펼쳐진다.

여행에선 맛있는 지역 먹거리가 빠질수 없다. 식도락 여행의 끝판왕 천북 굴과 대천항 물잠뱅이, 오천항 간재미 등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천북 장은리 굴 단지는 예전부터 굴 구이로 유명한 곳으로 한해 2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정도로 겨울철 최고 관광지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이곳에서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칼국수, 굴찜, 굴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물메기 표준어로는 꼼치인 물잠뱅이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가 산란기로 가장 맛이 좋아 겨울철 특미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대천항 인근에는 시원한 ‘물잠뱅이탕’을 즐기기 위한 미식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 밖에 오천항의 겨울 별미인 간재미와 키조개 요리가 인기 만점이다. 간재미를 손질해 싱싱한 채소들과 함께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낸 간재미 회무침은 담백한 맛, 키조개는 키삼(키조개, 삼겹살) 불고기, 샤브샤브 등 쫄깃한 맛이 구미를 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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