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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도시민 농촌유치에 박차

영덕군, 도시민 농촌유치에 박차

기사승인 2019. 12. 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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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정책 홍보 및 도시민 귀농 희망자 영덕 체험 실시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 영덕군 부스
영덕군 관계자들이 2일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제공=영덕군
경북 영덕군이 도시민 농촌유치를 위해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4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19 부산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 정책을 알리며 도시민 유치에 힘썼다.

이번 박람회는 ㈜메세코리아가 주관한 것으로 친환경 유기농 세미나, 전통식품 및 유기농 화장품 전시, 도시농업 체험 및 귀농귀촌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부산지역 도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귀농·귀촌 영덕군지회 회원들은 농촌에 정착하면서 얻은 생생한 체험 및 정보를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알려주고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특산물을 시식하도록해 영덕군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민들에게 홍보했다.

군은 지난달 28~29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대구 지역 도시민 3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귀농귀촌 현장체험을 실시해 귀농 선도농가의 농작물 재배 및 가공시설을 견학하며 농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영해 괴시전통마을, 영덕풍력발전단지, 해파랑공원 등 다양한 문화관광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모씨는 “농업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으로 귀농귀촌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농촌지역에 와서 직접 현장체험을 하고 귀농한 농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계획적으로 귀농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군은 도시민들이 농촌을 방문해 귀농 선도농가의 사례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근 군 농축산과장은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도시민의 영덕군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대폭 늘어나고 있다”며 “귀농인들이 영덕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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