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홍성군 주부노래교실 학습발표회 1) | 0 | 김석환 홍성군수가 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주부노래교실 학습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홍성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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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3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주부노래교실 학습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4일 홍성군에 따르면 주부노래교실은 매년 1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며 노래를 통해 군민들의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새로운 희망으로 삶을 풍요롭게 해 10년간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학습발표회는 경쟁하는 자리가 아닌 그간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선보이며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이날 발표회에는 총 9팀이 무대에 올랐으며 최우수상에는 ‘밤차’를 부른 김경자씨가, 우수상엔 ‘자갈치아지매’를 부른 심영호씨가, 장려상에는 ‘사랑이 뭐길래’를 부른 최경숙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축하공연에는 항토 가수 유준을 비롯해 김연숙, 미녀와 야수, 전승희 등 많은 초대가수가 축하무대에 올랐다.
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워서 무대에 오르는 각 팀에게 함성과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활동 보장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홍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