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버스 |
4일 RM은 위버스를 통해 "고맙습니다 여러분 끝나자마자 쓰네요"라는 장문의 메시지를 공개했다.
그는 "마지막에 윤기 형 마이크 제가 빨리 가져온 것 같아 형한테 미안하고.. 공식 석상에선 늘 걱정하고 긴장하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조금 더 기다리는 습관을 들여야겠어요 ㅜㅜ 미안해요 형"이라고 사과했다.
이어 "연말마다 늘 가슴 터질 것처럼 기다리고 무대 하는데 이런 순간들이 있을 수 있어 너무 행복해요"라며 "정확히 7년 전 논현동 거실에서 밥먹고 티비 보며 우리는 언제 저기서 연말 맞아보겠냐 하던 시절이 기억나요"라고 추억했다.
RM은 "데뷔한 이후로 7년째, 연말은 온전히 우리 것이 아니고 늘 누군가의 연말을 축하하고 빛내주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는데 오늘 주위를 둘러보니 오히려 너무 많은 사랑을 한 번에 받는 시즌이라는 걸 깨달았어요"라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내년도 덕분에 힘내볼게요 저는 지치지 않도록 지금 운동하러 갑니다"라며 "사랑합니다 정말 다 전하고 싶어요 한 분 한 분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건강하자고 조금만 더 행복하자고 사랑해요"라고 팬클럽 아미에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방탄소년단 진은 올해의 노래상 수상 후 "우리 정말 열심히 곡을 만든다. 다음 앨범에도 좋은 음악 들고 나타날 것이고. 여기 계신 아티스트들도 그렇고 정말 많은 분들이 좋은 노래를 만들고 계신다. 그 노래들이 정말 다 인정받고 많이 들어주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