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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원내대표 출마 선언 “타협·협상으로 최선 결과 이끌 것”

심재철, 원내대표 출마 선언 “타협·협상으로 최선 결과 이끌 것”

기사승인 2019. 12. 0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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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5일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연합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5일 “그동안 몸을 아끼지 않고 싸워본 사람, 싸울 줄 아는 사람이 내년 총선의 선봉장이 돼야 한다”며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5선인 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은 이 정권이 장기 집권으로 가기 위해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는 매우 치열한 싸움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와 민주를 왜곡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에 맞서 싸우겠다”며 “타협과 협상을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했다.

심 의원은 “어느 파벌에도 속하지 않기 때문에 계파를 가리지 않고 당내 모든 의원과 소통해왔다”며 “당을 위한 단골 공격수였던 제가 이번에는 의원들의 방패와 총알받이가 되겠다. 국회선진화법 위반으로 사법처리되는 경우를 기필코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보수통합에 대해 심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좌파 독재를 저지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야권 대통합으로 보수 세력을 한 곳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은 심 의원을 비롯해 유기준(4선)·강석호(3선)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서 3파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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