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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소공연 정치활동 자진철회 잘한 결정…내년 소상공인 재기 프로그램 강화”

박영선 “소공연 정치활동 자진철회 잘한 결정…내년 소상공인 재기 프로그램 강화”

기사승인 2019. 12. 0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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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스마트 상점 준비 박차 가할 것"
"가치삽시다 텔레비전 올 연말에 본격 개국"
박영선 중기부 장관,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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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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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 박영선 중기부 장관,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에서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제공=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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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에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들이 박영선 중기부 장관에게 한 해 수고 많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제공=중기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5일 “소상공인연합회가 정치활동을 하겠다고 한 것을 자진철회했다고 들었는데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송년의 밤’에서 이같이 밝히며, “중기부가 ‘부’로 승격한 데는 소상공인이라는 하나의 경제주체로서 새로운 하나의 영역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 과정 속에서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 그 대표성을 확고하게 가져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대책에 대해 “온라인 상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스마트 상점이 필요하다”며 “스마트 상점은 오늘 온 네이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네이버에 등록된 스마트 상점과 그렇지 않은 상점의 매출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평균 약 40% 정도 차이난다고 보고 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스마트 상점 지원계획 중 하나가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지, 인공지능이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것, 지원하는 것이다. 이게 스마트상점 지원책 중 하나이다. 내년에 시범적으로 실시해 시범지구가 지역마다 설정될 것”이라며 “스마트 상점 관련해 어떻게 하는지 어려워하는 분들이 있어서 스마트상점 매니저 제도를 도입해서 안내해 주기도 하고 방법을 알려주는 일을 네이버와 함께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고 했다.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가치삽시다’ 관련 “‘가치의 값어치가 있다’는 가치와 ‘함께 살아갑시다’의 가치, 두가지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며 “‘가치삽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안에 텔레비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텔레비전 안에는 여러분의 상권과 관련된 부분을 소개해주고, 특별한 장터가 생기면 그곳을 찾아가 온란으로 물건을 팔 수 있게 하는 일들을 중점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치삽시다 텔레비전은 올 연말에 본격 개국한다”고 했다.

그는 “중기부가 소상공인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또하나의 정책이 연말에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크리스마스마켓’을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신촌 연세로에서 한다. 교통을 통제하고 12월 21일부터 29일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상공들의 물건들이 그곳에 부스를 설치해 줄 생각이다. 부스설치 원하면 소공연에서 접수를 받을 것이다. 후원은 국방부, 여성부, 노동부가 함께하며 대한상의가 함께 한다. 가치삽시다에 동의하는 대기업들도 함께 한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하고 내년에 전국적으로 확산해서 정책 전환을 시키려고 한다”고 했다.

박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바야흐로 인공지능 시대가 왔다. 인공지능 시대를 잘 활용하면, 어떻게 보면 새로운 기회이기도 하다. 새로운 기회를 드리는 일을 중기부가 소상공 여러분과 함께 하려고 한다”며 “더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소상공인 재기 프로그램도 강화해서 업종을 전환하고 싶은 분이나 하고 있는 일이 힘들어서 다른 것을 해보고 싶은 분들을 도와드리는 일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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