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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사령관 “한미연합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합동군”

에이브럼스 사령관 “한미연합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합동군”

기사승인 2019. 12. 0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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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우호협회 주최 '2019 송년 한미우호의 밤' 축사
한미우호의 밤 참석한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린 2019 송년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연합뉴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은 5일 “한·미 연합군은 세계에서 가장 유능하고 준비된, 강력한 합동군”이라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오후 한·미우호협회(회장 황진하) 주최로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송년 한·미우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한·미동맹은 진정 철통같은 동맹이라 자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또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협회 관계자를 비롯한 양국 인사와 장병 및 가족 등 참석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여러분들이 이 자리에 계속 있을 때 한·미동맹은 절대 깨뜨릴 수 없는 관계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장 중인 해리 해리스 대사를 대신해 행사에 참석한 로버트 랩슨 주한 미 부대사 역시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축인 한국보다 더 좋은 동맹, 친구, 파트너는 없다”면서 “한·미동맹은 전장에서 형성돼 공동의 굳은 의지로 단련됐으며 여러 세대를 거치며 심화하고 강화됐다”고 말했다.

특히 아울러 랩슨 부대사는 “지난 1년 반 동안 도널드 트럼프·문재인 대통령 리더십 아래 우리는 북한과 수십년간의 교착상태를 풀기 위한 노력을 해왔다”면서 “외교가 작용할 공간을 마련하면서도 우리는 (대북)준비태세를 잘 유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랩슨 부대사는 “한·미 파트너십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국 신남방 정책 같은 구상을 통해 범위를 더 넓혀가고 있다”며 “이는 더 넓은 지역에서 평화·번영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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