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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가부장관상 수상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여가부장관상 수상

기사승인 2019. 12. 06.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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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자 중장기 청소년 쉼터 한은영 소장(사진 오른쪽)이
한은영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 소장(오른쪽)이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쉼터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여성가족부장관부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포항시
경북 포항시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가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쉼터주간 기념식 행사에서 최우수 쉼터로 평가돼 여성가족부장관부상을 수상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여성가족부는 청소년 복지시설 쉼터를 매 3년마다 시설환경 및 안전관리 등 7대 분야를 평가한다. 올해 청소년 쉼터 117곳을 대상으로 종합 평가해 포항시 중장기청소년쉼터는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쉼터로 선정됐다.

그중에서도 상위 우수 쉼터 18개 안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포항시 중장기 청소년 쉼터는 가정의 기능 상실, 학교 부적응 등으로 가출 등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에게 숙식을 제공하고 상담, 교육, 문화활동, 진로지도, 취업알선, 의료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시는 가출 등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여자 중장기 청소년 쉼터, 남자 중장기 청소년 쉼터 민간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 청소년 발견 시 경찰서, 아동보호시설 등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적절한 보호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해 운영비, 프로그램 활동비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여자 쉼터 한은영 소장은 10년 이상 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기 위해 거리 아웃리치 상담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 소장은 “청소년 쉼터에 함께 종사하는 상담원과 종사자들의 수고와 노력으로 최우수 쉼터로 선정된 것 같다”며 “소외되고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부모의 심정으로 더욱 열심히 치유와 돌봄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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