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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중·고교생 대상 에이즈 예방교육 실시

아산시, 중·고교생 대상 에이즈 예방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9. 12. 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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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소년 대상 에이즈 예방교육
아산시보건소 관계자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4월부터 이달 6일까지 온양고등학교를 마지막으로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 3700여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각종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산시보건소가 밝힌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의하면 2017년 신고된 신규 HIV 감염인 1191명 중 10대(10~19세) 감염인도 36명으로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발생 연령이 점차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고 다양한 매체에 의한 성 노출이 많아진 만큼 청소년기에 에이즈 및 성매개감염병의 사전 예방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시보건소는 7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등을 대상으로 12월까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전·충남지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에이즈의 감염 경로 △주요 증상 △신속검사 및 무료 익명검사 △예방법 등 내용으로 순회교육을 진행했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기에 건강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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