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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AR에 이어 이젠 XR… 세계최초 5G 확장현실 플랫폼 공개

VR·AR에 이어 이젠 XR… 세계최초 5G 확장현실 플랫폼 공개

기사승인 2019. 12. 0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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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XR2 5G 플랫폼./제공=퀄컴
퀄컴이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확장현실(XR)을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XR2 5G 플랫폼을 공개했다. 5G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합성현실(MR)에 이어 확장현실의 기반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6일 퀄컴에 따르면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은 AR·VR·MR 전반에 적용 가능한 여러가지 기능을 최초로 지원하는 프리미엄급 플랫폼이다. 회사 관계자는 “퀄컴 테크놀로지의 5G 및 인공지능(AI) 혁신을 선도적인 XR 기술에 통합해 모바일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은 자사의 기존 프리미엄급 XR 플랫폼(퀄컴 스냅드래곤 835 모바일 XR 플랫폼) 대비 2배 향상된 CPU 및 GPU 성능, 4배 넓어진 동영상 대역폭, 6배 선명해진 해상도 및 11배 발전된 AI 기능을 제공하는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은 세계 최초로 7개의 카메라를 동시에 지원하고 전용 컴퓨터 비전 프로세서를 탑재한 XR 플랫폼이다. 특히 XR2 플랫폼은 저지연 카메라 투과를 통해 VR기기의 사용자가 가상과 실제를 결합한 합성현실을 만들고, 경험하고, 상호 반응하도록 지원하는 최초의 XR 플랫폼이다. AI 기반 기술과 5G 연결성을 결합해 확장현실의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시각 효과와 상호 반응성, 음향 기술을 제공한다.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은 새로운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 혁신을 구현했다. 다수 OEM 업체가 스냅드래곤 XR2 플랫폼을 탑재한 기기를 상용화할 전망이며, 그 밖의 고객사도 시제품 개발 및 평가에 단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퀄컴 관계자는 “XR 업계 전반의 새로운 국면을 알리는 이번 발표를 통해 퀄컴은 전세계가 XR을 기반으로 연결하고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노력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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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XR2 5G 플랫폼 컨셉 디자인 앵글./제공=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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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XR2 5G 플랫폼./제공=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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