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화재발생시 대피가 어려운 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지역사회시설 등 105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와 시 소방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6개 분야(전기, 가스, 소방, 시설, 승강기 등)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법적 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 사고발생시 긴급 유도계획, 시설물 관리실태 등 현장을 확인한다.
점검결과 재난위험요인 발견시 시설물 관리주체로 즉시 시정조치 하고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박월훈 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