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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화, 박원숙과 40년 만에 재회…故 김자옥 봉안당 방문

양정화, 박원숙과 40년 만에 재회…故 김자옥 봉안당 방문

기사승인 2019. 12. 0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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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모던패밀리'
'모던패밀리' 양정화와 박원숙이 고(故) 김자옥을 그리워했다.

6일 방송된 MBN '모던 패밀리'에서는 박원숙이 MBC 공채 탤런트 2기 출신인 70년대 톱스타 양정화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원숙과 양정화는 오랜만의 만남에 기쁨의 포옹을 나눴다.

양정화는 활동 5년 만에 은퇴한 이유에 대해 "그때는 힘들다는 생각했었나 보다. 또 결혼도 해야 되겠고, 그래서 그만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은퇴 후 연락하고 지낸 사람이 없었다. 결혼 생활에 충실했다"면서 연예계 생활하면 마음이 다시 흔들릴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박원숙과 양정화는 40년 만에 만나 회포를 푼 뒤 김자옥의 봉안당을 찾았다.

박원숙은 김자옥이 안치된 봉안당 앞에서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나 보다. 사람들이 하도 만져서 자옥이 자리인지 한 눈에 알아보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원숙은 "감수성이 풍부하고 많이 웃고, 늘 여자라는 것을 간직한 배우였다"라며 "아름답고 화려했던 배우가 나보다 먼저 간 게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양정화는 "마음이 여리고 소녀같이 해맑았다"라며 김자옥을 회상했다.

이어 양정화는 "자옥이 오늘 보니까 좋다. 보고 싶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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