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전남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농정업무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남도 농정평가는 전남도내 시·군의 농정업무 활성화와 시·군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각종 시책 개발을 도모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업·농촌 활성화 △친환경 농업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식품산업 육성 △환경친화형 녹색축산 육성 △동물방역 및 축산위생 강화 △신규 시책개발 및 실행률 등 6개 분야 30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고흥군은 군 역점시책인 친환경농업 분야를 비롯해 농정·친환경, 축산과 방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정분야에서는 농어촌 진흥기금의 높은 융자실행률 달성, 친환경분야에서는 논 타작물 재배실적(목표대비119%) 및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증가(전년 대비 28.4% 증), 축산과 방역 분야에서는 보조지원농가 사후관리점검(100%) 및 소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99%) 달성 등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수상으로 고흥군은 농업·농촌 활성화와 친환경 농업 육성 등 농업의 모든 분야에서 고흥군의 농업정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고흥군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하고 군수 공약사항인 군민소득 3000시대 달성을 위해 지역 농산업 구조 및 유통의 다각화로 고흥군 농업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나라 농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