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허호 교육장(왼쪽)과 김준성 영광군수가, 농어촌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 운영비 지원 협약식’을 가진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 = 영광교육지원처
전남 영광교육지원청과 영광군청이 지난 6일 영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교육정책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2019년 영광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8일 영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양 기관은 농어촌지역 학생을 위한 에듀택시 운영비 지원 협약·2020 영광교육(안)에 대해 협의했다.
농어촌버스 이용이 불편한 학생과 통학버스 이용이 불편한 학생들에게 택시를 제공해 통학편의를 지원하는 ‘에듀택시 운영비 지원’은 양 기관이 50%씩 대응투자 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통학 여건개선 및 작은 학교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에듀택시 운영은 농어촌이 많은 영광지역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허 호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나온 위원들의 의견들에 대해 향후 양 기관의 실무협의회 성격인 ‘영광교육협의체’를 통해 세부적으로 조율해 나갈 것이다”면서 “교육현안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의해 모두가 함께하는 희망찬 영광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