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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여물리마을 등 3개 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양평 여물리마을 등 3개 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지정

기사승인 2019. 12. 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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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교육부는 8일 전국 3개의 마을·권역을 ‘농어촌인성학교’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인성학교는 농어촌 지역의 현장체험 학습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청소년의 인성교육과 마을·권역 활성화를 위해 지정·운영하는 것이다.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농어촌인성학교를 공동 지정·관리를 위해 2012년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121개 농어촌인성학교를 지정했다. 지난해 농어촌인성학교 방문객은 16만3000여명으로 매년 약 1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농어촌인성학교 지정을 위한 공모에는 13개 마을·권역이 신청했고,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를 통해 3개 마을·권역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경기 양평 여물리마을은 체험휴양마을 운영 경험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주민과의 연계 협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 정읍 황토현권역은 체험, 봉사, 자연교육을 기본목표로 농산물재배수확, 전통문화체험 등을 통한 방과 후 학교 운영 계획이, 경남 산청 지리산덕천강권역은 우수한 자연환경과 인근 학교와의 연계 프로그램, 공동체 회복이라는 목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과장은 “인적 역량강화 지원 및 전국 시·도 교육청 및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체험학습과 농어촌인성학교가 연계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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