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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친환경 LED 가로등기구 교체로 도시경관 개선

경주시, 친환경 LED 가로등기구 교체로 도시경관 개선

기사승인 2019. 12. 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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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주시, 도시경관 조명개선 및 녹색에너지 동력가동(노후된
노후된 주철 가로등 도색/제공=경주시
경북 경주시가 보행에 취약한 지역 곳곳에 친환경 LED 가로등기구와 보안등 교체사업을 추진해 주민생활의 편익 도모와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에 나서고 있다.

경주시는 기존 200W·250W 방전등(나트륨·메탈)을 전기 소모량에 비해 효율이 높은 고효율 LED 등기구으로 교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한 LED등기구는 4160등으로 시에 설치돼 있는 전체 가로등(8103등) 대비 51.3%를 차지하고 있다.

10억원의 시비 예산을 투입해 923등을 교체한 구황교∼배반네거리 구간, 보문단지 진입로, 신경주역 진입로, 현곡 교차로 등 20여곳의 도로구간은 야간의 조명 밝기(조도)가 높아져 야간관광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거리의 활력이 넘치고 살아있는 경주 이미지로 변모했다.

특히 신경주역 진입로 가로등 조명시설은 시비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야간통행 시 관광객과 시민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주행로를 확보하고 관광객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도시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외버스 터미널 주변 도로와 경감로 구간(구황교·보문교), 보문관광단지 및 경주역 주변의 노후된 주철 가로등을 도색해 시가지 도로환경도 크게 개선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더욱 활기찬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해 도로조명 시설이 낙후되거나 보행에 취약한 지역 곳곳에 가로등기구와 보안등 교체사업을 계속 추진해 주민생활의 편익을 도모함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해 체계적인 도시 빛 구성으로 아름다운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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