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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통합브랜드 ‘딸기U’, 전국 최고 명품딸기로 우뚝

홍성 통합브랜드 ‘딸기U’, 전국 최고 명품딸기로 우뚝

기사승인 2019. 12. 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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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홍성군의 통합브랜드 ‘딸기U’ 상품박스 모습./제공=홍성군
충남 홍성군이 지난 6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통합브랜드 ‘딸기U’ 공동출하식을 갖고 본격 홍보에 나섰다.

9일 홍성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비시장 동향 파악과 정보교류를 위해 출하처인 도매시장 현지에서 딸기를 활용한 떡 케이크를 나누며 지역 대표 딸기 브랜드의 본격 가동을 널리 알렸다.

홍성딸기는 연매출 250억원 규모로 지역농업을 대표하는 효자품목으로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며 당도 평균 13브릭스(Brix) 이상에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전체 딸기 농가의 80%가 참여하는 ‘딸기U’는 지역 대표 딸기 통합브랜드로서 단위 브랜드로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군은 올해는 농가별 과학영농장비 보급 및 경영기록장을 제작해 철저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영농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 기반을 확립하며 홍성 딸기의 가치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홍철의 딸기연구회장은 “홍성 딸기농가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충남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회원 모두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홍성은 전통적인 친환경농업의 선진지역으로 상대적으로 기술수용력이 왕성한 젊은층이 많아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하여 지속적인 신기술 실증·보급을 비롯한 지역특색에 맞는 생산매뉴얼 정립을 통해 농가 소득을 높임과 동시에 홍성의 가치를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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