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고창군-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업무협약식 가져

고창군-공무원연금공단, ‘은퇴자 공동체 마을 조성’ 업무협약식 가져

기사승인 2019. 12. 12. 10:0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91211225303
11일 고창군청 2층 상황실에서 유기상 군수(왼쪽)와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이 ‘은퇴자 공동체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에 서명하고 있다/제공 = 고창군
전북 고창군과 공무원연금공단이 손을 잡고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조성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공무원연금 생활자를 지원하고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키로 했다.

고창군은 11일 군청 2층상황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공무원연금생활자의 모집과 추천 △공무원연금생활자의 체류형 주거공간 제공과 교육 지원 △공무원연금생활자와 마을주민과의 교류 지원 △지역농산물 판매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군과 공단은 내년 3월부터 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에 공동·단독주택 10세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입주자들은 공동체 생활을 하면서 개인텃밭을 제공받고 귀농귀촌교육, 공동체실습하우스, 창고 등을 이용하게 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신규 예산 투입없이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모범적인 정책사례에 고창군이 선제적으로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은퇴자에게는 귀농·귀촌 체험의 기회가, 군에는 유휴자원을 활용한 귀농·귀촌 인구 증가가 기대된다”며 “운영 성과를 토대로 확대를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