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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그랑프리 앞두고 순위 경쟁 ‘후끈’

경륜, 그랑프리 앞두고 순위 경쟁 ‘후끈’

기사승인 2019. 12. 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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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
2018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대상경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륜 최고 권위 문화체육관과부장관배 그랑프리 대경경륜(그랑프리)을 앞두고 ‘왕좌’를 노리는 선수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정종진, 황인혁, 정하늘, 신은섭, 성낙송 등 이른바 경륜 대표 ‘5인방’이 주인공이다.

특히 정종진과 황인혁의 다승경쟁이 볼만하다. 두 선수는 나란히 45승을 올리며 다승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잔여 경주가 많은 정종진이 다승왕에 오를 공산이 크다. 그러나 올 시즌 대상경주 최다 입상 기록을 쓰고 있는 황인혁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그랑프리 준비를 위해 특훈에 들어간 상황이라 남은 경주에서 더욱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도 있다.

정하늘과 성낙송은 다승 공동 3위에 올라 있다. 정하늘 역시 공백기로 인해 잔여 경주가 남아 있는 상황. 황인혁이 경주에 출전하지 않을 경우 승수를 더 쌓는다면 순위를 2위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다.

후반기에 빠르게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성낙송도 순위 경쟁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다. 매년 시즌 후반에 강한 면모를 보여온 터라 잔여 경주에서 승수를 충분히 쌓겠다는 전략이다.

신은섭은 37승으로 다승 순위에서 조금 처져 있다. 그러나 종합득점 4위에 올라 있어 남은 경주에서 그랑프리 시드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경륜 올 시즌을 마감하는 그랑프리는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광명 스피돔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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